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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 수제맥주 축제 열려제1회 진해수제맥주축제가 이달 22·23일 진해구 화천동에 있는 다이노 브루잉 내부와 대도골목에서 열린다.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일대에서 22·23일, 어제·오늘 양 일간 열려 … (오른쪽부터 김현옥(마산), 홍학희(진해), 원종일(진해), 박주연(진해)) 2023년 9월 22일 수제 맥주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가을밤.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호젓한 골목길 가을밤의 정취 가득한 시간을 야외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제맥주 양조장·지역 상인·예술인 참여로 풍성한 축제 준비를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현옥(마산), 박주연(지역민), 홍학희(지역민)님들은 코로나로 움추린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이구동성으로 전해왔다. 가을밤을 수놓은 이번 축제는 제인창 다이노브루잉 대표가 외부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구도심 상권활성화 행사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 대표는 "다른 맥주 축제였다면 참여 양조장에 섭외비 등을 줘야 하지만 이번 축제에선 그 취지만 보고 참여해줘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들 외 예술가들도 열정을 갖고 참가하여 개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수제맥주 양조장·예술인·상인을 모아 지역 다양성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수제맥주 양조장으로는 △진해 다이노브루잉 △창원 라미브루잉 △양산 부산맥주 △부산 프라하993 △울산 화수브루어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잔 맥주와 캔맥주, 병맥주 등 주력 상품을 판매한다. 제 대표는 이번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기에 푸드트럭을 모집하지 않고 진해구 화천동 일대 △한식-대영갈비집/제주실내포차 △중식-중화포차 △치킨-쌀통닭/홍초불닭 △피자-시카고 △기타-역전할머니맥주/크라운호프 등 8개 매장을 섭외에 축제에 참여시켰다. 이들 매정은 이번 축제에 내보일 별도 식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메뉴 가격은 5000원에서 1만 원 내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참여 매장에서 음식을 사서 다이노 브루잉 내 행사장에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다이노브루잉 내부에 있는 맥주부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다. 골목 내 축제에 참여하는 매장은 시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참여 매장 중 6개 매장은 축제 기간에 방문객에게 화장실을 개방해 편의를 제공한다. 맥주와 음식 외에 예술인 참여로 축제 내내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첫날은 디제잉 파티, 23일 둘째 날엔 밴드 데이로 꾸려진다. 오늘 23일밤에는 밴드데이로 나진악단, 엉클밥 밴드, 황재윤 밴드, 가수 정홍일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 1시간 동안 공연을 한다. 가수 정홍일은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기타리스트 2㎞와 공연한다. 이 외에 창원대 응원단 피닉스가 축제 지원단으로 함께한다. 지역 양조장 다이노 브루잉이 국내 유명 양조장, 지역 아티스트, 지역 상인 그리고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제맥주 축제를 통해 진해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해왔다. *무료행사 많으니 첨부한 PDF파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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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마시고, 경험을 나누다「호피 홀리데이」 수제맥주 핫플로 주목수제맥주의 성지 호피 홀리데이(대표 김예지)가 청년 창업의 모범사례이자 맥주 애호가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호피 홀리데이는 2020년 6월 의성군 안계면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 내 청년 점포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낮에는 동호인·일반인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지역농산물 활용 양조 등 수제맥주 공방으로 운영되고, 해질 무렵부터는 지역민과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수제맥주 펍으로 운영하고 있다. 호피 홀리데이 김예지 대표는 대구에서 자라 서울의 중견기업을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여느 직장인처럼 막연히 창업을 꿈꾸고, 아이템은 자신이 좋아하는 수제 맥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의성에서 홉 농장을 운영하는 ‘홉이든’부부를 만나면서 의성에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호피 홀리데이는 창업 후 인접한 홉이든 농장에서 신선한 홉을 제공 받아 안계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 맥주 공방 및 양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개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금은 경북을 넘어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들이 모여들고 있다. 또 수제 맥주 브랜드를 론칭해 제작·판매하고 있다. 건조 홉을 쓰는 여느 양조장과 달리, 생홉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전국 펍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의성맥주를 공급하고 있는데 ‘의성라거’, ‘쇼미더홉’, ‘안계평야’는 출시되자마자 완판돼 전국에서 추가 발주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호피 홀리데이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창업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말 기준 연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호피 홀리데이 김예지 대표는 “호피 홀리데이를 운영하며 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삶,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만족을 얻게 되어 힘 드는 줄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면서, “경북 의성에서 꿈을 이뤄 기쁘고,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예지 대표의 다음 목표는 호피 홀리데이를 성공한 청년 창업 가게를 넘어 가장 한국적인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순수 국산 재료로 세계에 통하는 맥주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해 전 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청책국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아이템이면 얼마든지 지방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방에 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경북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것을 적극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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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최!예산군이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전통시장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면 대면 축제로 전환하고 인간미를 풍기며 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한 추억 속 예산장터를 축제에 담아 ‘삼국대전; 다시 뜨겁게 예산장터’라는 주제로 7일간의 여정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장을 확장해 전시 공간과 공연장, 먹거리 행사장을 분산 배치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15일과 20일에는 축제장 안팎으로 시골 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오일장과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해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16일에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인 ‘제1회 예산글로벌 푸드 챔피언쉽’을 개최하며, 장터에서 펼쳐지는 전국 우먼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인 ‘예산장터 시우파’가 열려 전국의 스타 셰프 및 춤꾼을 꿈꾸는 젊은 청춘들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의 전문컨설팅을 통한 ‘백종원 먹거리 대전–어서와 삼국포차’를 운영하고 먹거리 구역 내 ‘셰프라인’ 주방용품 특별전과 함께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와 ‘골목양조장’의 수제맥주 및 막걸리 시음, 할인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과 체험 콘텐츠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으로 14일 개막식에는 국화 전시장 점등식을 시작으로 가수 ‘노라조’와 풍류대장 ‘이윤아’, 팝페라 ‘한아름’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계획돼 있으며, 둘째날인 15일에는 미스터트롯의 정동원과 신성, 쇼미더머니 ‘머쉬베놈’, 예산대표 태지나와 서젬마의 맞짱 콘서트 ‘삼국대전’과 어린이들을 위한 예산장터 매직 서커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또한 장터의 특색을 살린 7색의 품바 프린지 ‘품바열전’과 ‘장터로 나온 클래식’, ‘삼국락(樂)페스티벌’, ‘재즈 국화에 빠지다’와 지역예술팀의 공연, 줌마 노래자랑 등 지역의 문화와 색을 담은 특별한 공연 무대가 축제 기간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체험행사도 특색있게 준비해 1만8500여점으로 더욱더 화려해진 ‘국향대전’과 축제 콘텐츠인 삼국의 역사와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는 주제 전시관 ‘삼국이 궁금해’와 삼국기획체험 ‘즐겨봐! 삼국’, 길따라 만나는 ‘삼국사진전시회’, 추사따라 축제속으로 ‘추사를 기억하다’가 각각 진행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전면 대면 축제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과 더욱 더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올 가을 가족과 함께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맛과 멋, 즐거움을 한껏 느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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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업무협약체결군산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역상생 도모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신규시범사업 ‘농업기술센터 시니어서포터즈 사업’의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농업기술센터 시니어서포터즈 사업’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농기계 임대 관련 민원안내 및 군산비어포트 수제맥주 생산시설 위생관리 등 업무에 참여하고 지역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술센터 신규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일자리가 단순 공익활동만이 아닌 군산시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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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오감만족 연산문화창고! 시민과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문화공간으로지난 3월 1일 개관하여 논산을 대표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은 ‘연산문화창고’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오감만족’프로그램으로 채워지고 있다. 시는 연산문화창고 2동에서 진행 중인 연산 미각학교를 비롯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연산맛놀이’, ‘수제맥주학교’, ‘농부전시’, ‘파머스마켓’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연산맛놀이’는 논산의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같이 맛보고, 함께 표현하는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6세~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마다 2회로 진행된다. 또한, 3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는 연산문화창고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수제맥주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며, 맥주양조에 대한 이론부터 캔양조, 완전곡물 양조 등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맥주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발굴해 낸 지역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가꾸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3월 26일을 시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서로 ‘맛’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파머스마켓’은 월 1회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진행 예정이다. 한편, 연산문화창고에서는 돈암서원과 연계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개관 기념 ‘다시 봄, 다시 : 봄’을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10여 일만에 3천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회는 동양화, 사진, 설치, 팝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연산문화창고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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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로컬 브랜드들이 경주에, 로컬브랜드페어 2022 개최!’전국 로컬 브랜드들이 함께 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2’가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11일 밝혔다. 행사 개최를 위해 HICO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 비로컬은 9일 공동주관 MOU를 체결했다. 로컬브랜드페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다. 지역 자원과 가치를 적극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구현하는 로컬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전시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주요 분야는 LOCAL 각 문자에 맞춰 △Local D·T(로컬식품, 전통주 및 전통차), △Objet(공예품), △Contents · Culture(디자인, 일러스트, 미디어 콘텐츠), △Activity · Architecture(지역 및 공간 브랜딩, DIY 제품 등), △Life Style(인테리어, 생활소품, 패선, 문구/팬시) 등 5가지다. 전시회와 함께 국내 최고 강사진이 나서 로컬 브랜딩 교육 세미나, 크리에이터스 나이트(Creator’s Night), 유통 MD 상담회, 투자자 대상 IR 피칭, 현장 크라우드 펀딩,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올해 열릴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할 예정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중·일 3개국 주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과 국내 최고 수제맥주 양조장이 함께 하는 ‘경주 술술페스티벌 2022’이 HICO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김용국 HICO 사장은 “유력 전시 주최사 GMEG와 국내 최대 로컬 비즈니스 미디어사인 비로컬과 함께 로컬브랜드페어를 준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24년 센터 증축을 앞두고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원데이 클래스 등 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상세내용은 로컬브랜드페어 2022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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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 도시 브랜드를 만들다.군산시의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가 군산맥아로 만든 정통맥주 맛에 입소문이 퍼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어포트는 전국 최초로 군산 맥아 수제맥주 공동양조장과 시음장, 수제맥주 4개 업체가 입주해 창업한 지역특산 수제맥주 체험판매관으로 지난해 12월 18일 공식 오픈했다. 과거 수협창고는 어판장과 사무실, 선구점, 어구 창고로 사용됐지만 수변가 일대 침체와 토사로 인해 배를 접안 할 수 없어져 수협창고의 기능 상실로 건물은 흉물스럽게 변하고 도시 쇠퇴의 원인이 됐지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지역활성화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째보스토리 1899[구)수협어판장 리모델링]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물로 수제맥주 특화사업장이 이상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각광받으며 째보선창 일원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주도로 설립한 째보선창 협동조합은 수제맥주 특화사업장과 연계한 맥아박 상품 개발과 판매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측면에서 우수정책 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군산은 경작지의 90%가 답으로 주로 미맥류(쌀,보리) 위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보리는 이모작 작물로 군산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소득 작물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이후 보리 수매중단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대한 불안정으로 보리재배에 큰 위기가 맞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보리의 다양한 소비처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보리 가공사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시는 몇 년 전부터 붐이 일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게 됐다. 국내 150여개 수제맥주 업체가 보리를 싹 틔운 ‘맥아’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제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대량 소비를 위해 국내 수제맥주 산업과 지역 농업의 상생 발전을 군산시가 선도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수제맥주의 원료 국산화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생산장비, 제조기술, 전문인력 등 관련 정보나 기술적, 인적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다. 지난 2019년부터 최상의 맥주 원료 생산을 위해서 군산지역에 최적인 맥주보리 품종을 선정, 맥주보리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들을 교육하고, 맥주보리 전용 재배단지를 32ha를 조성했다. 2020년에는 군산맥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맥아 제조기술을 확보, 표준화된 군산맥아 제조공정도 개발을 완료했다. 군산맥아는 지난해부터 15개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에 시제품을 공급해, 군산맥아를 이용한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고, 새롭게 창업된 국산 위스키 증류소 2개 업체에도 공급되어 올 해 5월이면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 제품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특산 수제맥주 창업을 위한 양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을 10여개월 동안 양조기술 전문교육에 공들였다. 청년들의 수제맥주 창업을 위한 양조장과 판매장 마련, 째보선창 일원의 도시재생을 위해, 옛 ‘군산 동부어판장’건물을 리모델링, 1층에 년간 130톤 생산규모의 군산맥주 공동 양조장과 200여석의 체험판매장 ‘군산비어포트’를 조성했다. 지난해 군산맥아 양조적성 테스트와 군산맥주 18개 제품의 레시피를 개발 상품화 준비를 마치고, 4개소의 로컬맥주 업체를 창업시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 시범운영 들어갔다. 군산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 - 맥아 가공 - 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췄다. 군산맥아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조용 맥아 브랜드다. 품질면에서도 수입 맥아와 비교해도 수제맥주 양조용으로 손색이 없다. 군산맥주는 맥주의 고유 원료인 맥아 이외의 알콜 발효를 위한 전분이나 당을 첨가하지 않는 100% 완전 곡물 맥주이다. 군산맥주의 특징은 거품이 풍부하고 맥아 향이 진해서 밍밍하지 않고 입안 가득 정통 맥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산비어포트’에서 보는 금강하구의 이색적인 전망과 양조과정을 보며 군산보리와 맥주 스토리에 대한 방문자들의 입소문이 이어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군산 수제맥주는 지역 농업과 청년창업, 도시재생이 연계된 매우 좋은 사례로 많은 시군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산이 ‘대한민국 수제맥주 대표도시’로서 인지도를 높혀, 이를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다. 군산 보리의 소비를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의 기회와 일자리도 늘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도시재생을 촉진해, 모두가 상생하고 자립하는 핵심 도시 컨텐츠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비어포트’가 위치한 곳이 예전에 ‘째보선창’으로 불렸던 곳으로, 어선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돈이 넘치는 동네였는데 그 동안 불 꺼진지 오래된 매우 침체된 동네였다”면서 “군산 수제맥주로 불 꺼진 이 곳에 불을 다시 밝혔으니, 관광객이 즐비하고 수제맥주와 낭만이 넘치는 ‘맥주선창’으로 다시 불려질 것으로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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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년몰‘갯배St’청년 사장님을 모십니다속초시가 속초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속초 청년몰‘갯배St’에 입점할 청년상인을 추가로 모집한다. 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위해 조성된 속초 청년몰‘갯배S’”는 2020년 4월 24일 코로나19와 함께 개장하였으나, 지속적인 청년몰 활성화 사업 추진 및 속초시와 청년 상인들의 다양한 협업과 노력으로 속초의 관광명소로 성장 및 도약 중이다. 특히, 작년에는 다양한 테마 이벤트, 인플루언서 홍보 등 활성화 사업을 지속한 결과 공방과 식음 모두 속초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갖추어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는 스타점포들이 나타나는 등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2년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작년에 이어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청년 감성 수제맥주 축제 및 우수사례 체험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 청년 상인들의 성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결원이 발생한 식음 분야 빈 점포 3개의 입점희망 청년 상인을 선발하며, 앞으로 추진할 활성화 및 지원 사업에 준비된 열정으로 창업할 수 있는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제출 서류 및 기타 모집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추가모집이 속초시에서 창업하여 자립 및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올 해에도 작년 활성화 사업의 성과로 나타난 성장세를 더욱 확대하여 청년몰 전반을 활성화하고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이 더욱 성장하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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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특산물, 프랜차이즈 기업 핵심 재료 역할 ‘톡톡’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유통활로 개척을 위한 프리미엄 기업과 동반 상생 업무협약 체결의 행보를 이어나간다. 지난 10일 장수군은 익산 향토 프랜차이즈 기업인 ‘역전할머니맥주’와 지역 농·특산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맺은 역전할머니맥주는 1982년 익산역 앞 OB엘베강을 시작으로 사업 5년 만에 7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역전할머니맥주는 사과와 오미자를 활용한 수제맥주 및 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장수 한우와 돼지고기 중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안주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장수사과 건조칩 프리미엄 메뉴 등을 만들어 전국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전북지역에서 성공한 기업과 상생하는 기회를 갖게 돼 더욱더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장수의 고품질 농산물이 기업의 대표 상품을 만드는 핵심 키가 돼 장수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새로운 접근방식의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해 비비큐 그룹과의 상생 협약을 시작으로 메가커피, 족발야시장, 청년다방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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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구포의 아련한 추억을 담은 수제맥주 ‘낭만구포’ 출시부산 북구는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첨가한 수제맥주 ‘구포만세329’와 낙동강의 저녁놀을 닮은 ‘놀구포’에 이어 구포맥주 시즌 3 ‘낭만구포’를 오는 10일 구포만세거리에 위치한 ‘밀당브로이’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낭만구포’는 구포의 옛 모습과 정취를 추억하고자 네이밍 하였으며, 캔의 디자인 또한 MZ세대와 기성세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구포 일원의 모습을 이미지화 했다. 골든 에일 스타일의 비교적 가벼우면서도 적당한 쓴 맛이 자몽향과 어울려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의 탄생으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낭만구포’는 북구에서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역사와 문화를 담은 수제맥주로 민·관·학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북구만의 차별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혁신 도시 북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